“강원도 별 보러 갈래?” 퇴근 후 떠나는 1박2일 평창 야경 여행, 번잡함은 덜고 감성은 더한 밤의 힐링 코스를 소개합니다.
주말도, 휴가도 아니지만 ‘그냥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밤’ 있지 않나요?
회사 끝나고, 퇴근길 가방 하나만 메고 떠나는 야경 여행은 생각보다 훨씬 로맨틱하고 여유로운 힐링이 될 수 있어요. 서울에서 2시간이면 닿는 강원도 평창. 낮보다 더 매력적인 밤의 평창에서, 고요한 산속 별빛과 조용한 음악을 마주해보세요.
이번 글에선 퇴근 후 출발 가능한 평창 야경 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숙소·이동·추천 스팟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퇴근 후 출발 루트 (서울 → 평창)
“금요일 밤, 퇴근하고 떠나도 늦지 않아요.” 서울에서 평창까지는 자차 기준 약 2시간 거리.
오후 7시 퇴근 후 바로 출발해도 밤 9시 전 도착 가능! 회사에서 바로 출발해도 부담 없는 거리라 짧은 힐링 여행으로
제격이에요.
🚘 자차 이동
- 경로: 서울 → 영동고속도로 → 진부IC → 평창 시내/숙소
- 소요 시간: 약 1시간 50분~2시간 10분
- 추천 시간대: 19:00~19:30 출발 (퇴근 직후 가장 효율적)
🚌 대중교통 (고속버스)
- 소요 시간: 약 2시간 10분
- 운행 간격: 약 1~2시간 간격 / 사전 예매 필수!
| 출발지 | 막차 시간 | 소요 시간 |
|---|---|---|
| 동서울터미널 | 20:30 | 2시간 10분 |
| 강남 센트럴시티 | 19:40 | 2시간 20분 |
➡️ 진부 도착 후 숙소까지는 택시 or 숙소 픽업 서비스 이용 가능
➡️ 일부 숙소는 진부 터미널 픽업 요청 가능, 미리 문의하면 GOOD!
🧳 이동 팁
- 금요일 퇴근 시간대 교통량 고려해 출발은 6:30~7:00 추천
- 차량 이동 시 졸음 쉼터 or 문막 휴게소에서 커피 타임도 추천
- 버스 이용 시 심야 시간 숙소 체크인 가능 여부 확인 필수!
2. 밤에 더 아름다운 평창 명소 BEST 3
“별이 보인다는 말, 평창에선 진짜입니다.” 도심과 떨어진 고지대에 자리한 평창은 밤이 되면 별빛, 달빛, 산빛이 어우러져
낮보다 더 로맨틱한 풍경을 선물해줘요. 퇴근 후 떠난 밤여행의 마무리로 딱 좋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 1. 대관령 하늘목장 – 별빛 투어의 성지
- 위치: 대관령 고지대 (야간 입장 시기 한정)
- 포인트: 해 질 무렵부터 별 관측 + 야경 해설 프로그램 운영
- 분위기: 목장 언덕 위에서 바람소리와 별빛만 함께하는 조용한 밤
- 팁: 별자리 관측 체험 & 별빛 포토존은 커플·가족 모두 인기
🏔️ 2. 발왕산 케이블카 정상 – 해발 1,458m의 별빛 뷰
- 운영 시간: 일부 시즌 야간 연장 운행, 일몰+별빛 시간 노려보기
- 정상 포인트: 별 관측 데크 + 따뜻한 한라봉차 판매
- 분위기: 케이블카에서 보는 노을, 정상에서 보는 별, 그리고 따뜻한 차 한 잔
- 팁: 체온 뚝 떨어지니 무조건 바람막이+보온템 챙기기
🌕 3. 봉평 메밀밭 산책로 – 조용한 달빛 산책 코스
- 위치: 봉평 이효석 문학관 근처
- 분위기: 사람이 거의 없어 혼자 걷기 좋은 정적 가득한 길
- 밤엔 달빛에 비친 메밀밭이 은은하게 반짝이고, 바람 소리만 남아요
- 팁: 가로등 거의 없음, 핸드폰 플래시or헤드랜턴 필수!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사람 적고 조용한 밤 여행지 찾는 중이에요”
- “서울 근교 말고, 진짜 자연 속 별을 보고 싶어요”
- “고요한 길 걷다가, 따뜻한 차 한 잔이 간절한 밤이 좋아요”
5. 자차 없는 직장인을 위한 교통 꿀팁
“차 없어도 괜찮아. 퇴근 후 평창, 충분히 갈 수 있어요!” 자차 없이도 평창 야경 여행은 가능하지만, 몇 가지만 미리 체크
하면 훨씬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버스 + 숙소 픽업 + 택시 앱 조합으로 딱!
🚌 STEP 1. 고속버스 예매 & 출발
- 노선: 동서울터미널 → 진부(오대산) 터미널
- 소요 시간: 약 2시간 10분
- 예매 앱:
- 📱 ‘버스타고’ (https://www.bustago.or.kr)
- 📱 ‘코버스’ (www.kobus.co.kr)
- 💡 추천 출발 시간: 퇴근 후 19:00~20:00 사이
- 💡 왕복 미리 예약해두면 안심!
🏨 STEP 2. 진부 터미널 → 숙소 이동
- 도착 즉시 숙소에서 픽업 가능한지 미리 확인 필수!
- ✅ 대부분의 펜션/게스트하우스는 픽업 가능
- ✅ 카카오톡 or 전화로 미리 시간 조율해두기
- 픽업 없을 경우:
- 카카오T 택시 호출 가능 (진부
대관령봉평 시내권 OK) - 밤 10시 이후엔 호출이 어렵거나 요금 높을 수 있으니 참고!
- 카카오T 택시 호출 가능 (진부
📅 추천 1박 2일 루트 타이밍 (대중교통 기준)
| 금요일 | 19:00 출발 | 서울 → 평창 고속버스 이동 |
| 금요일 | 21:10 도착 | 숙소 체크인 + 야식 or 야경 명소 |
| 토요일 | 오전 | 브런치 + 산책 or 카페 |
| 토요일 | 13:00~14:00 | 평창 → 서울 복귀 버스 탑승 |
🎒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
- 포켓 와이파이 or 데이터 넉넉히 (신호 약한 구간 있음)
- 보조배터리 + 휴대용 손전등 (야경 루트에 어두운 길 있음)
- 카카오T 외에 현금 택시비 소액 준비 (심야 호출 실패 대비)
6. 체크리스트 & 소소한 준비물
“가볍지만 감성은 놓치지 않게.” 별 보며 걷고, 조용한 밤공기를 마시는 평창 여행은 조금은 특별한 짐 리스트가 필요해요.
야경+감성 여행자용 스마트 준비물 리스트, 여기에 담았어요.
🔋 필수 실용템
- 보조 배터리
→ 밤 시간대 촬영 + 지도 확인엔 배터리 필수!
→ 여분 충전선도 챙기면 더 안정적 - 따뜻한 외투
→ 고지대라 밤 기온 뚝 떨어져요
→ 바람막이 or 경량 패딩, 머플러도 추천 - 미니 삼각대 or 셀카봉
→ 흔들림 없는 별빛/야경 인증샷 필수템!
→ 작고 가벼운 여행용 삼각대 추천
🎧 감성템
- 이어폰 + 산책용 감성 플레이리스트
→ ‘별 보러 가자’, ‘야경’, ‘Lo-fi 밤 산책’ 등 테마별 재생목록
→ 걷는 내내 분위기 UP! - 간단한 간식
→ 별 아래 초콜릿 한 조각, 컵라면 한 입이 주는 힐링
→ 보온병에 따뜻한 물까지 준비하면 감성 완성
📷 사진 좋아하는 분이라면?
- 야간 촬영용 노출 설정 앱 or DSLR/미러리스
- 노출 긴 야경모드 있는 스마트폰이면 OK
- 렌즈 닦는 천 or 김서림 방지 티슈도 살짝 챙기면 좋아요
도시의 번쩍이는 불빛 대신 산 속 별빛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밤, 그게 바로 진짜 힐링 아닐까요?
평창은 멀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를 선물해줍니다. 굳이 긴 연차를 쓰지 않아도, 퇴근 후 짧게 떠나도 충분히 충전되는 여행.
조용한 밤, 포근한 숙소, 따뜻한 차 한 잔 그리고 고요한 산책. 이 모든 것이 단 하루, 평창 야경 여행 안에 담겨 있어요.
이번 주말, 가방 하나에 감성만 챙겨 떠나보세요. 밤은 길고, 힐링은 지금부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