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커튼콜은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 소원을 위한 전대미문 특명을 받은 한 남자가 지상 최대 사기극을 벌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그렇다면 왜 드라마 제목을 커튼콜이라고 했을까요? 당분간 이 재미있는 드라마에 빠지기 전에, 제목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먼저 살짝 엿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그리고, 각 공연에 따른 관람 예절도 알아 보겠습니다.
자, 오늘도 출발합니다. 아본다 – 아는 만큼 보인다, 와 출발 하시지요! 고 고!
1. 커튼콜이란?
커튼콜(Curtain call) 이란 연극이나 뮤지컬, 오페라 등의 공연이 끝나면 출연진이 관객의 박수에 응하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와 최종인사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대게 공연이 끝나면 장막이 걷히고 출연진이 무대 뒤에 있게 되는데 이때 관객을 제대로 볼 수 없으니 장막 뒤(커튼) 앞으로 나와 인사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2. 공연 관람 예절
- 공연가기 전
감상할 공연의 내용을 한 번 살펴봐주시기를 바랍니다. 공연 해설과 안내를 확인해 보신다면 그 공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 옷차림
반드시 정장은 아니더라도 간편하고, 예의있는 옷차림이면 좋습니다.
- 기본 에티켓
핸드폰은 꺼두고, 공연 시작 전에 입장합니다.
다음은 각 공연마다 지켜야 하는 에티켓입니다.
음악회
지휘자나 연주자가 관객에게 인사할 때 박수를 쳐주세요. 악장과 악장 사이에는 박수를 치면 연주의 흐름을 깰 수 있습니다. 연주가 끝난 마지막 순간,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정적의 순간까지 작품의 한 부분으로 감상해주시고 지휘자가 뒤돌아 인사를 할 때 혹은 연주자가 일어나 인사를 할 때 큰 박수로 호응합니다.
오페라와 발레
가수와 무용수가 아리아나 고난도 기교를 구사할 때 중간 박수를 쳐줍니다. 특히 발레는 줄거리나 춤의 골격과는 상관없이 춤만을 볼거리로 즐기는 디베르티스망이라는 장이 삽입되고 솔리스트(주역 무용수)들이 그랑빠, 빠뒤드 등의 명칭을 붙여서 고난도 기교를 보여줍니다. 이 한 장면이 별개의 춤인데, 이것이 끝났을 때마다 박수를 치면 됩니다. 대개는 주인공이나 군무의 디베르티스망 장면마다 무용수들이 우아한 동작을 보여주는데 이때 박수로 응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연 마지막에 커튼콜을 하는 경우 이때도 아낌없는 박수로 호응합니다.
한국 창작춤과 현대무용
한국 창작춤과 현대무용은 하나의 깊은 내면 세계를 보여주는 과정이므로 무용수 뿐 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중간에 박수를 치는 그 순간, 춤이 망가져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연극
연극은 대부분 배우들의 실제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공연장에서는 작은 소음도 배우의 연기와 관객들의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양한 문화 체험에 맞게 올바른 에티켓도 알고 있는 당신이 지성인일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어땠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그럼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