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너무 더러워진
세탁조 완벽히 청소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미라쿨입니다.
처음 사진 보자마자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저도 많이 놀랐네요…
아니 세탁기 매일 사용하는 거라서
관리를 소홀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자세히 보니 너무 더러운 거예요..
평소에는 고무패킹이나
다른 부속품들을 신경도 안 쓰고
세탁기 통에 빨래만 얼른 넣고 바로 세탁기를
돌려 신경을 너 무안 쓰고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청소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부속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니 세상에 경악스럽네요..
지금 사진 올리고 있는 이 순간도
창피할 뿐이에요…
이제 청소를 하기에 앞서..
세탁기 필터라던지 세제 투입구를
다 제거해주세요!
분리해서 청소할 수 있는 건 다
분리시켜주신다고 생각하시고 빼 주시면 돼요.
이제 본격적으로
청소를 해볼까 하는데요.
세탁기 물 온도는 온수로 맞춰주시고
물 높이는 최상으로 제일 높게 설정해주세요.
그럼 세탁조에 물이 다 받아지는 동안
세탁기에 붙은 먼지를 제거해 주시면 되는데요
원래는 물 받기 전에 물티슈로 한 번 닦고 하려 했더니
때가 너무 오래돼서 닦이지가 않아
뜨거운 물이 나와
불려질 때 같이 닦아주었습니다.
여기는 정말 신경 쓸 일이 없다 보니 소홀히
관리되는 경우가 많아
많이 지저분하실 수 있어요!
칫솔이나 물티슈를 젓가락에 감싸서
사이사이 구석구석 닦으면 잘 닦여요
이제 온수가 어느 정도 받아졌으면
세탁조 클리너 또는 과탄산 소다를
종이컵 한 컵 정도의 양을 통 안에 부어주세요.
저는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했지만
꼭 클리너 굳이 사용 안 하셔도 상관없이
때가 잘 벗겨진다고 합니다.
벌써 약간의 이물질들이 떠다니고 있네요
이렇게 2시간 정도 불려주시면 돼요.
불려지는 동안 저희는
아까 분리시켰던 부속품들을 닦아
주려하는데요!
먼저 뜨거운 물을 부속품들이 잠길만큼
부어주세요!
베이킹 소다는 물의 양에 따라
맞춰서 적당히 부어주시면 되세요!
베이킹 소다가 잘 섞인 물에
부속품들을 담가 놓고 2시간 후에
세탁조 청소를 시작할 때 닦아주시면 돼요!
그리고 말려놓으니 시간이 딱 맞더라고요.
2시간 경과 후인데요
생각보다 엄청난 먼지가 나오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그런데 너무 지저분해 보였는데
안 나오니 한번 더 불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저희 세탁기 통은 깨끗했다고
믿고 더 이상은 진행 안 했습니다.
혹시라도 여기 먼지가 많이 나온 분들은
뜰채를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해주셔야 해요!
이제 불림 작업이 끝났으니
마무리로 청소 작업을 하려 하는데요
통 안에 안 쓰는 걸레 2개 정도를 넣고
같이 돌려주면 먼지를 흡착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니 안 쓰는 수건이나 깨끗한 걸레를 넣고 같이 돌려주세요
통세척 모드가 있으나 이거 말고
표준 코스로 2번 정도 청소해주시는 게 더
좋아요
짜잔!
정말 깔끔해진 세탁기 보이시나요?
보고 있는 저는 뿌듯할 뿐이네요…
세탁기를 세로 구입한 것 같은 기분이라
할까요?
오늘 이거 보여주고 싶어서
하루 종일 남편 퇴근 시간만 기다린 것 같아요
남편 퇴근하자마자 보여주니
와… 우리 세탁기가 이렇게 더러웠었냐고
고생했다고 칭찬도 같이해주니
칭찬에 약한 저는 기분이 엄청 좋더라고요
보람도 있고 ㅎㅎ
세탁기가 새로 산 것같이 괜히 광까지
나는 기분이 드는데요
혹시 여러분의 집의 세탁기 청소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꼭 한번 세탁기 점검해보시고 세탁조 청소하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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